17살, 테리 헨드릭스
2023. 1. 21. 11:00

 

" 그게… 또 끊어져 버렸네. "



외관

순해보이는 눈빛과 금발의 짧은 머리칼과 시원하게 깐 앞머리. 앞으로 삐죽나온 잔머리의 수가 하나 더 늘었다! 처음 왔을 때 누덕진 옷들은 사라지고 지금은 아카데미에서 지급된 교복을 입고있다. 전에는 봄. 이제는 여름, 한창 내리쬐는 햇볕에 아직도 얼굴에는 땀이 흥건해보였다. 단정하게 보이고싶은 마음에 가터밸트를 찼지만 어설픈 솜씨에 계속해서 흘러내렸다.

 

  • 피부가 깨끗하지 않은 듯 콧잔등 주위에는 주근깨가 자리잡아있다.
  • 처음에 샀던 가방은 여행을 다니며 해진터라… 새로이 백팩을 매고있다.
  • 남들보다 체온이 높은 편이다. 지금의 수도 날씨에 대해서는 덥다고 느껴… 얼굴에는 항상 땀이 맺혀있다.
  • 여가시간과 개인 연습을 위해 단궁을 가지고다니지만… ‘라'의 조절을 하지못하기때문에 줄이 끊어져있는 모습이 잦다.



이름

테리 헨드릭스 / Terry Hendrix

테리야.

다들 오랜만이다!



나이

17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1 / 80



계급

아이셰



출신지

[북부]

지역 : 밀러드
올해도 눈이 많이왔다고 들었어.

 

이능력

이능력명 : 공명 Resonance

설명 :  신체를 강화시켜, 일정 시간동안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은 괴력이나 반사능력을 얻게된다. 자신의 몸에만 한정되며, 몸의 신체능력들이 일시적으로 향상된다. 

 

근 3년간 알 수 있던 것은, 몸이 강화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단일적으로 무거운 것들을 손쉽게 들거나 부수는 것들을 하거나, 운동신경도 좋아져서는… ‘라'를 쓸때면, 엉성하기 그지없던 몸치인 테리도 운동이나 무기를 다루는 일에서 원래 했었던 사람처럼 할 수 있게되었다.

 

‘몸이 알고있는 느낌이야.’

 

제 1스킬
[공격]

스킬명 : 회심의 일격!

설명 : 상황에 따라, 주먹이 될 수도, 활을 당기거나, 주어진 무기와 자신의 ‘라’를 사용하여, 적의 급소를 노려 강하게 공격한다. 막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회심의 일격! 이라는 것이다.

 

성격

여전히 순진한 / 줏대있는 마니아 / 주의 깊은 / 활기 있는

 4년동안 테리에게는 많은 변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친구들의 이야기 속 장소에 가보고싶어 여행을 떠나거나 단지 소문하나를 제 눈으로 보고싶다는 이유로 발길을 마다하지않았습니다. 때로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새로이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놀라워했지만… 사람을 의심하는 법을 아직도 깨우치지못하여, 손해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여행을 갔을 때 열에 아홉은 할머니가 경비로 쥐어준 돈이나 자신이 먹을 여분의 것들을 도움이라는 명목에 남에게 속아넘어가 뺏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도와주었다며, 여전히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예전처럼 이불을 끌어모아 후회하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자기 전에 자신의 실수가 떠오를때면, ‘역시 조금 더 괜찮은 말이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난 테리의 변화점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초등부때의 테리는 자신감이 없어 목소리가 작았더라면, 이제는… 남들처럼 당당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을 그어 말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부탁을 받을때를 빼고는 대부분… 좋아. 싫어.를 말할 수 있게됐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라면, 여전하게 루미너스와 영웅담이라던가 새로이라면 동기 친구들이 있겠네요! 

 

 내향적인 성격임에도 세심하고 사려 깊은 성향덕분에, 남을 챙기는 것과 주변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에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소를 짓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이런 성향 때문에 자신을 돌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는 동생이 눈 밭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열감기에 몸져 누운 사실까지도 있는 걸요!




기타

 

생일

12월 31일 생.

 

호불호

곰, 사슴, 따뜻한 자켓 하나, 뜨거운 우유, 고기 요리, 구스베리 향, 루미너스, 친구들, 사탕 / 피 냄새, 눈폭풍, 잠드는 시간

 

특기

침엽수 열매와 가지로 나무조각상 만들기. 테리가 잘할 줄아는 몇 안되는 특기중 하나. 할머니가 보고 만드는 걸 배웠다. 나뭇가지와 열매만 있으면 작은 동물 조각상정도는 식은죽 먹기!

 

활 쏘기. 제니 아주머니에게 배운 것을 아카데미에서도 틈틈히 연습해 나갔다. 이제는 활을 쏘면 열에 아홉은 맞아들어갔으나… ‘라'를 쓰는 바람에, 활줄이 무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그동안의, 황립 네프티스 아카데미 생활

  • 테리의 성적은 입학 때처럼 여전히 턱걸이다. 잠시를 쉬면… 낙제할 수도 있는 간당간당한 성적. 물론, 열심히 공부는 하고있다만… 머리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 초반에는 ‘라'를 쓰고나면, 몸살이 나는 바람에… 교실 안에서 얼굴이 보기 힘들었지만, 15살이 되던 해부터는 지금까지 꾸준한 출석을 했다. 
  • 정규 수업이 끝나고나면, 주로 도서관에서 복습을 하거나… 단궁을 들고서 학교 내에 있는 훈련소에서 활쏘기 연습을 했다.

 

소지품

종이로 접은 황금사과, 오래된 오렌지 사탕, 종이학

가방 안에 소중히 보관해두었다.

 

여행

테리의 새로운 취미다.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 학기 중에 들었던 장소나 소문의 것들. 혹은 방학때 친구를 보고싶다는 연유로 아카데미에서 나온 경비와 용돈가지를 챙겨들고 마차에 올랐다. 출발하기 전 할머니의 많은 걱정이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셀 수 없이 많아서 고를 수가 없다. 

 

가족

헨드릭스들은 오래전부터 북부 밀러드에 살아왔다. 1년의 절반을 눈 폭풍에 고립되어 수렵과 수액채취 약초들을 뜯어 살아가야만 했기때문에, 헨드릭스라면… 거의 활을 쏠 줄 알아야만 했다. 아니면, 동물을 함정으로 유인하는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있다던가. 지금은 총 여섯의 헨드릭스가 있다. 테리에게는 부모님과 조부모님, 남동생이 하나 그리고 자신까지 포함한 여섯. 남을 챙기기를 좋아하는 테리의 성향덕분인지 집 안은 언제나 화기애애했다.

변함없이 화기애애한 헨드릭스 가다. 다만,... 같이 수도에서 살고있는 할머니의 건강이 점점 나빠져가는 바람에… 테리의 걱정이 늘기시작했다.

 

  • 여전히 할머니만 수도에 계시고, 다른 가족들은 고향에 있다. 고향에 가고싶지만… 방학때, 항상 눈이 거센시기였기에 자주 돌아가지못했다. 16살때 한 번 다녀온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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