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믹 알폰스
2022. 4. 24. 14:55

 

 “... ...아무나, 제발… 아무도, 아무도… 없어요?”

 

 

 

 

 


 

 

 

 

 

두상

 

 

 

외관

 

 

머리카락 / Hair

주홍빛과 금빛이 어둡게 비치는 머리칼, 근 3년간- 거의 방치했다. 표면이 매우 거칠어졌으며, 어딜 향하는지 모르는 머리카락은 눈을 거의 덮을 듯이 자라났고, 관리하지못한 뒷머리는 허리춤까지 자라나 뭉텅이로 묶어버렸다. 여전히,뒷머리는 항상 위를 향해 뻗쳐있다.

 

 

얼굴 / Face

전체적으로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외모이지만, 그 눈매를 본다면 날카롭게 위를 향해있다. 4년전에 비하면 생기없는 짙은 녹색의 눈이 되었다. 무표정일 때는 웃는 상이며, 테베가 고쳐준 멀끔한 검은색의 사각 둥근테 안경을 끼고 있다. 굵은 금빛 눈썹과 진한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눈 아래로는 주근깨와 기미, 메테르에게 공격받아, 흉진 상처들이 얼굴 곳곳을 가로지르고있다. 결코 말끔해보이는 얼굴은 아니다.

양 귀에는 검은색 삼각뿔모양 귀걸이를 끼고있다. 오른쪽 귀도 메테르에게 긁힌 흉이 나있다.

 

 

몸 / Body

멀쩡한 곳을 찾는게 더, 힘들어보이는 몸이다. 시야를 어딘가에 둬도 흉터들이 즐비할 뿐이다. -심지어, 이젠 금속덩어리까지 몸에 달고다니지않는가?- 왼팔에는 무게감이 있는, 쉿덩이들을 그럴듯하게 팔처럼 만든 의수를 끼고있다. 조잡하게 만들어져 움직일때마다 쇳소리가 난다.

손, 발은 다른 아이보다 작은 편에 속한다. 피부가 꽤 붉은 편에 속하는데, 감정이 격해지는 일이 생긴다면 이보다 더 붉어진다.

 

 

옷 / Cloth

키가 커져, 견습 시절 입었던 단원복을 반납하고, 알맞은 크기로 새로 받았다. 자켓은 의수가 걸려 입지못하고 늘 허리춤에 묶어서 다닌다. 속에 입고있던 티는 여러이유를 고려해 민소매로 입고있다.

이름 믹 알폰스 /Mic Alphonse 나이 20살

 

 

 

 

믹 알폰스 :: Mic Alphonse

나이, 20살  :: 빌레타 11구역 거주, 루멘. 숙련 트라이안테 대원.

성별 키 / 몸무게
남성 160cm / 71kg
이능력 사용시,
맥 200cm/110kg
메릴 88cm/16kg
이능력
비스트 체셔/ Beast Cheshire
자신의 몸을 짐승계 괴물로 변화시킨다. 자신의 몸, 골격 구조를 변화시킨다. 4년이 지난, 알폰스가 깨달은 이능력의 정보는 총, 세 가지가 있다. 성장하지는 않았다. 잘못 알고있던 것들을 정정하는 것일뿐.

첫째, 일부분만 변화 불가능하며, 여전히 전신 변화만이 가능하다. 둘째, 모습은 짐승들을 섞은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하고, 두 가지 모습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모습에 따라서 근력이 늘어나기도하고, 민첩해지기도한다. 외관으로 보이는대로 신체능력이 변한다는 것. 늘어난 근력은 거의 사자와 엇비슷할 정도이다. 셋째, 바뀌었다고, 다른 인격체라며 생각한 맥과 메릴 그것들은 다 믹 알폰스이다. 당연하게도... 자신의 상상으로 동반된, 자신이 외면하고, 연기한 것들이다. 하지만 다 달라. 내 기억에는 기억이 안난단 말이야. 정말이야.

이능력 발동 후, 성장통과 비슷한 고통이 함께 동반된다. 통증은 30분가량 지속되다 사라진다. 맥으로 변할때만, 상처가 크게 벌어진다. 커지니까. 한 번 발동하면, 2시간 동안은 원래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돌아가는 주도권을 가진건 믹 본인에게 있을 수 밖에 없다.

 

 

「 아무도 듣지않는 소년의 말」

성격

  • 메인 성격 키워드 - 거짓말쟁이, 외골수, 겁쟁이, 다중인격

 

평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도망자.’

 

메테르로 부터, 영원히 도망가고싶어.

외골수/생존의지

인상은 사자같이 용맹하고 굳세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낯설어할 의지, 기력조차 남지않았다-. 그래도, 그와 편안해진 뒤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처음 인상과 다른 느낌을 준다. 이전과는 다른의미로 그리고, 어떠한 상황이 놓여있다고 하자. 만약, 그가 당신에게 어느 쪽이 좋아? 라고 물었을 때. 이미 마음속으로 답을 내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특정 상황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내밀었다면 그 이견을 좁히지는 않지만, 의견을 내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으면 의외로 순순히 들어준다. 그러나, 생존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견을 좁히지않는 모습을 보인다.

 

 

수단을 가리지않는/거짓말쟁이/의존적인

모든것을 잘하는 자신의 다른 인격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 머릿 속으로는 그들이 자신보다 더 잘함을 인정했다. 노력해도, 맥이랑 메릴를 따라갈 수 없어. 내가 하는것보다 둘이 해결하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 시간은 없고, 살고싶으니까 앞으로도- 그러기위해서라도 뭐라도 잡아야지.  끝내, 마지막까지도 거짓말을 하는 길로 들어섰다. 살기 위해서라면, 가리지 말아야함을.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에게는 거의 무엇이든 해결해줄만한 능력이 있었다. 자신이 하기 힘든 상황이 부닥치면, 곧바로 이능력의 힘을 의존하기로- 맹세했다. 자신이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조용한/의젓한/겁쟁이/걱정많은/불안한 마음

4년전보다,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 말꼬리가 길면, 힘든 일 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조교수로 일할때 깨달았다. 덕분에 말 수가 많이금 줄었고, 다른 이유로는 변성기가 찾아온 -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나긋나긋한 말투가 한 몫을 했다. 여러 일을 겪고나면 철이 들기마련. 특히나 41년 사건이후로 성격이 크게 변했다.

 

여전히 자신이 잘 아는 분야나, 대답하기 편안한 것... 혹은 이건 자신있을 것 같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붙은듯 말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가끔은, 상대를 학생을 대하듯 말하는 느낌도 준다. 빌레타 안에서의 모습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메테르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모든 곳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어떻게든 살아가고싶은 그의 본능이, 모든 일에 한 걸음 물러서서보고, 돌다리를 일일히 두드리고 다니며, 하나하나 의심이 많아지게만든다. 자칫하단, 4년전의 그 상황처럼 되어버릴거야. 날 겁쟁이라고 불러도 좋아.

 

농업지구 사건이후로, 메테르를 보면 겁을 먹고만다. 원래도 무서워했지만 - 더 심해졌다. 덜덜덜, 떨기 시작하지만 적어도, 메테르 앞에서 의무를 져버리고, 동료를 져버리고, 주저앉을 정도로 나약한 정신은 아니다.

 

 

이능력 상태일 때,

‘무너져가는 도전가, 이성과 시야를 붙잡는 조율사.’

 

호탕한?/언변이 좋은/이타적인/용맹한? 도전가

이능력을 사용중일 때는 믹 알폰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성격의 모습들이 반영되어 나오게된다. 어쩌면, 이랬으면, 좋았을 것같다는 상상 속 또 다른 자신. 이제는 전부 본인이란 사실을 알고있다. 외면하고 있다. 같은 몸이지만, 다른 인격이라고 불리는 맥과 메릴 믹이 붙여준 애칭이다. 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그 외로 더 생기긴했지만 이름을 지어주지는 않았다.

 

그의 성격을 정말 180도 뒤집어놓은듯. 언변도 좋아지고, 이제는 겁을 먹지않고, 용맹하게 뛰어들거나, 메테르 앞에서도 떨지않고, 이전처럼 무리해서 노력하지않아도 모든 일을 무난하고, 혹은 보다 좋게 끝마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모든건 , 믹이 기억하지못한다.

 

맥은 호탕하고 용감하며 앞뒤를 가리지않지만. 메릴은 조금 다르다. 거칠긴하나, 자신이 득을 보는 상황에’만’ 승부수를 던지는 신중함을 가지고있다. 괴팍한 성격은 덤. ... 물론, 자신의 다른 두 인격은, 믹과의 성격과 상당히 멀다.

 

 

 

기타

 

I. 인적사항

  • 생일은 2월 1일, 앵초(젊은 시절과 고뇌). 유렉사이트 (꿰뚫어 보는 마음)
  • 무언가를 잡는 모든 행동은 왼손을 사용한다. 이제는 오른손을 쓸 수 밖에 없어졌다. 글씨를 알아보게 쓰지못한다. 아예 쓰지못한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상실감에 -연필 쥐는것을 포기했다. 대신 대필해줄 친구들을 찾았다.
  • 테베의 능력으로 보정된 렌즈와 안경테로- 눈 앞은 더 잘보이게되었다. 안경이 없어지지않는 한 ‘잘못’보지는 않을 것이다.
  •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기고있는 것이라함은, 가족안경, 친구,의수이다.
  • 여러 친구의 도움으로 3년간의 재활치료와 이안과 에단의 지옥 훈련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붙었다. 현재는 걷고, 뛰고 - 일상생활은 물론, 조사가 가능 할 수 있을 정도까지 돌아왔다. 버겁지만, 인력이 부족으로, 주 근무 복직권고를 받아 돌아왔다. ...돌아가고싶어. 하지만, 어떤상황인지 아니까.

 

 

“호불호”

호    : 할아버지, 평온, 평화, 집

불호 : 알타이르, 베크룩스, 카스토르, 엘타닌, 포말하우트, 데네브, 하말, 가스룩스, 이자르

 

 

“취미”

  • 의수 닦기, 글씨를 쓰지못해. 그렇다고, 그만큼 노력할 의지또한 없었다. 손으로 하는 것들도 거진 하지못하는 몸에 멍때리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빈 시간에 아무 생각없이 맥과 메릴이 착용하는 여분의 의수를 수건으로 닦아나갔다. 제 얼굴이 비치는 것을 보면, 꽤 마음에 든다.
  • 산책 하기, 복직 전까지는 아침마다 자신과 함께지내는 강아지 셋과 함께 종종 다니곤 했다.
  • 살아돌아가기.

이외, 원래 하던 취미는 모두 관뒀다.

 

 

II. 가족

  • 빌레타, 12구역에서 자신의 보호자인 할아버지가 살고있다.
  • 빌레타 43년, 할아버지가 드디어 정년퇴직을 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 알폰스는 9살 이전, 스캬마리에서 살아왔었다.
  • 17살이 되고- 곧바로 믹은 11구역에서 빌레타 42년 중반까지 2인실에서, ‘맥’과 ‘메릴’이 데려온 고양이 셋, 강아지 셋과 살았다. 얘네들은 언제... 내 집에 온거야? 42년 6월 이후로는 카이딘과도 함께 지내게되었다. 따로 독립하게 되었음에도 시간이 될때마다 할아버지를 보러 찾아간다.

 

III. 트라이안테

빌레타 41년 - 농업구역때의 사건 이후 - 1년간은 병원생활, 치료로 인해 트라이안테 대원 휴식권고에 휴직을 신청했었다. 돌아온 후에는 대뜸, 보조근무로써 헤르난 아카데미의 보조교수로 들어갔다.

 

  • 무기로 대형 사각 방패를 사용한다. 크기는 약 1.5M.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조금 더 큰 방패다. 예전에 사용하던 방패가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망가져 트라이엔테에 신청해 새로 구입했다. 여전히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잘 때와 씻을 때빼고는, 등에 항상 매달고 다닌다.

 

“헤르난 아카데미의 보조교수, 믹 알폰스”

알폰스가 잃고난 - 왼팔의 재활치료를 위해. (주 업무 및, 빌레타의 경비 일) 근무를 최대한 피하고자 빌레타 42년~ 43년동안 보조근무로 배정받게되었다. 헤르난 아카데미의 보조교수로써 말이다.

 

  • 보조교수로 있을 때, 어린 루멘학생들에게 꽤 혹평을 들었다. 자주 놀림도 받긴했으나,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겁쟁이 선생님!
  • 믹이 맡았던, 모든 수업들은 **기승전 도망쳐!**로 끝났었다.
  • 보조교수와 더불어 근력운동도 게을리 하지않았다. 정확히는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 뒤를 보아라- 특훈을 시키고싶어 안달난 교수님과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 모두들 뛸 수 밖에 없어. …
  • 왼팔을 잃고난 후, 목에는 호루라기를 항시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의외로 보조교수로 근무를 설때 자주 사용했다. 삐이익-!

 

 

IV. 루멘

그가 9살이 된 직후. 스캬마리에서 온지도 별로 되지도 않았고, 할아버지를 도와 사육사 일을 도우러갔을 때의 일이다. 조금이나마 몸이 편찮으신 할아버지의 사육사 일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양을 돌보고있던 때였다. 열어둔 문을 깜빡잊고 닫지않아 양이 도망가는 일이 일어났고, 잡기 위해서 뛰던찰나 그의 첫 이능력이 발동되었었다. 이 사건 이후로 몇 번을 같은 일이 일어났고, 자신이 루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되었다.

 

“모두 나, 맥&메릴 그리고 믹. 그리고 수많은 다른 것.”
  • 쥐의 형상을 하고있는 모습은 ‘메릴’, 토끼의 모습은 ‘맥’이다.
  • 재활치료를 받는 3년동안, 인격이 셀 수 없이 많이 늘어났다. 믹은 세는 것을 포기했다.
  • 믹은 자신의 다른 인격들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그것들도 자신이라는 진실을 버티기가 힘들어서- 라는 이유를 댔다. 믹은 더 이상 ‘공유일기’를 작성하지않는다. 맥과 메릴은 꾸준히 쓰고있다.
  • 자신이 루멘이라는 사실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메테르와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게- 썩 좋은 일이 아니잖아?

 

 

V.공개 기록: L-616

믹 알폰스. 18세. 남성. (빌레타 41년)

 

메모.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 인격)

 

상담 이유 : 빌레타 41년, 농업구역에서 3마리의 메테르와 혼자 대치후, 극심한 중상및 불안증세.

 

상담시작,

상담 중 -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인격) 이 있는 것으로 판단.

 

ㄴ 스캬마리 구조 이전, 원인으로 눈 앞에서 믹 알폰스의 양부모의 사망정황 목격.

ㄴ 정신적으로 한계가 몰릴때마다 정신이 와해되는 것을 막기위해 인격이 새로이 작성되는 케이스로 판단 중.

ㄴ 각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41년 xx월 xx일 이후로, 믹 알폰스, 휴식을 권고함.

 

 

믹 알폰스. 19세. 남성. (빌레타 42년)

  • 빌레타 42년 1월, 믹 알폰스에게는 주된 3개의 인격외의 별개로 10개인격이 추가로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 추가로 왼팔의 재활치료와 간단한 운동도 진행되고 있음. 이직희망 이후, 눈에 띄게 상태가 호전되고있음. 1 년뒤에는 이전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ㄴ 하반기, 퇴원 후 - 믹 알폰스의 복직이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주 업무일이 힘들다는 요구사항이 있음. 재활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은, 헤르난 아카데미에서 보조교수로써 보조근무를 허함.

ㄴ 추가로, 다른 인격의 상태나, 바뀐 인격의 상태일 때는 믹 알폰스가 기억을 전혀 하지못하고 있음.

 

 

믹 알폰스. 20세. 남성. (빌레타 43년)

  • 빌레타 43년, 육체적으로는 상태가 거의 호전됨. 다만, 아직도 정신 치료가 필요함. (다른 사람의 글씨) 루멘의 인력부족, 믹 알폰스 대원, 견습때의 정황을 봐- 복직 후에도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 보조근무 일을 마치는데로- 트라이안테 본부로 복직할 것.

 


비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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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캬마리의 부랑자, 생존자 믹 알폰스

그의 하나뿐인 가족, 할아버지는 친부모가 아니다. 하물며 알폰스의 부모님의 친부모도 아니다.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된 것은 3년 전, 그가 9살 때부터이다. 이전에도 외동이었던 알폰스는, 살던집이 메테르의 공격을 받아 무너지면서 양부모님마저 잃게되었다. 작은 몸집덕에 잔해에 숨어있어 메테르에게 발각되지않았고, 이후 빌레타로 구조되어왔다.

고아원에서 몇 달간 지내다, 지금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들과 비슷해보인다는 이유로 입양되어 같이 살게되었다.

또 다른 자신, 다중 인격?

현재, 믹 본인이 ‘다른 자신’ 혹은 ‘걔’ 라고 부르는 자신들은 알다싶이 기억, 성격을 다 달리하는 다른 인격체들이라고 믹은 그렇게 설명하고있다. -이 인격들의 행동거지며 성격양상들은 믹 본인의 온연한 모든 성격들이다.- 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능력발현과 가까워, 오인하기 쉽지만... 온연히 능력의 패널티가 아닌, 스캬마리 붕괴때 부모님을 잃은 기억에 대한 반증으로 나타난 증상이다. 능력으로 겉모습이 변화하는 것이 이 증세에 가속발판이 되어주었을 뿐.

쉽게 말하면, 다른 인격임은 맞으나- 부모님에 대한 충격을 잊기 위해서 ‘탓’을 할 존재를 본인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믹이 다른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 인격들은 자신이 ‘심리적으로 과거로, 돌아가도 해결하지 못할 상황’에 다다르면, 늘어난다. -‘맥’과 ‘메릴’도 그 순간에 생겨났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득을 본만큼, 거둬간다. 거짓말쟁이의 말로.

빌레타 41년, 선배들의 빈자리를 수습하고- 정신이 있기를, 여유가 찾아온 믹 알폰스는 오랜만에 할아버지를 보기위해 집으로 곧장 향하였으나- 잠겨있는 문을 보고는, ‘또, 열심히 일을 하고계시겠지, 무리하고계시겠지.’ 같은 작은 걱정과 과일들을 여러개 챙겨 농업구역으로 향한다.

여느때와 같이 하늘은 푸르르고, 조용한 하늘. 예전에도 왠지 이런 상황이 있었던것같은 데자뷰를 느꼈지만, 주변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녔고, 빌레타 안이었으므로 걱정할 거리는 없었다.

거의 도착하고, 가축을 기르는 목축장으로 향하던 찰나, 귀에 날카롭게 비명이 꽂혔고, 불안한 예상은 언제나 들어맞았다. 이윽고 메테르들이(알타이르 3마리) 눈에 발견한다. 자신을 도와 줄 팀도, 다른 루멘도, 하물며 늘 들고다니던 방패도 없는 단신인 믹은 도망칠까도 생각했지만 더 두었다가는 큰 피해로 번질것을 고려해 지원이 올 동안 메테르와 대치하게된다.

방패가 없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으므로 자연스레 모든 것을 맥에게 맞기고, 어렵사리 막아서게된다. 한 마리도 버겁지만- 세마리를 상대로는 전혀 막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부상은 점차 늘어간다.

“아무도, 아무도 …. 제발, 아무도 없어요….?! 제발…”

인력이 부족해서인걸까, 평소에 ‘자신이 단신으로 메테르를 쓰러뜨린 루멘’ 이라는 사실때문일까. 외침에도 주변은 잠잠하기만했다. 몇 분을 막아서다가, 알타이르 한 개체가 쇠지랑이를 들고있는 농부를 향해 공격하는 것을 막다가 왼팔을 크게 물리게된다. 이후로는 다른 트라이안테 대원들이 지원하러 와줬다는 기억을 마지막으로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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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ightmare

 

 

N. 5년 후, 믹 알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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